2011년 8월 17일 수요일

[아일랜드 유학,아일랜드 어학연수,아일랜드 연수]연수생 보고서 - Atlas Language School


이 글은 아유모다음카페(http://cafe.daum.net/melodynara)의 JINNY 님께서 쓰신글입니다.
연수시작일 : 2010 년 9월
1. 현재 다니고 있는 학교와 과정 :
Atlas Intermidiate
2. 자신이 다니고 있는 학에 대한 자평 :
현재는 한국인 학생수가 거의 6명 안팎인듯.. 지금 시즌은 유럽아이들이 단기로 많이 와서 좀 산만하고, 어디나 마찬가지이지만.. 한국인 스텝이 있어서 영어가 안될때 행정처리나 다른 문제들 해결은 편했답니다. 비자 문제로 고생할때 학교대표분들이 레터도 직접 써주셔서 5개월 대기해 받긴 했지만 진짜 감사했던거 같아요. 저는 바닥 반부터 시작해서 지금 인터미디어 반을 두번째 듣고 있고, 거의 10개월째 학원을 다니고 있어서 너~무 지친다는거. 앞으로 일년 더 계획하고 있어서 지금 재등록을 어느 곳으로 할지 고민중이랍니다. I have..도 모른체 건너와서 지금의 상태에 만족하는건 아니지만 좌충우돌 참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넘 늦은 나이에 시작한 공부라 너무 어렵고 힘들지만, 제 인생에 새로운 전환점에 서 있네요. 학교는 사람마다 다 틀리기에 전 만족합니다. 정말 좋은 오피스에 계시던 분이 브라질로 돌아가셔서 좀 아쉽지만..정말 친절하고 따뜻한 분이셨는데.. 참 이곳은 매일 매일 방과 후 활도이 있어서 심심할 일은 없는거 같아요. 본인 성격만 좋다면 친구들도 금방 사귀고.
3. 현재 담당 선생님 및 주변 친구들에 대한 소개 :
현재는 첫째 제라딘 둘째가 루리인데 제라딘 선생님은 제가 두번째 수업듣는거라 지금은 편한 옆집 아이리쉬 아줌마 느낌..루리는 귀여운 공대생 느낌의 유.부.남..ㅠ.ㅜ...루리가 지루하지 않게 잘 가르쳐서 그나마 슬럼프를 잘 넘기는 중이랍니다. 11개월째 수업을 듣다보니 슬럼프에 빠져 나오기 힘드네요. 제라딘은 그냥,,,좀... 졸리기도 하고.. 데이비드란 선생님이 계신데 아틀라스 최고라고 말할 수 있어요. 기초반으로 들아와서 영어는 안되고 스트레스 쌓이고 말은 하고 싶고 눈물부터 뚝뚝 떨어질 만큼 스트레스 받고 있을떄 책한권을 선물해 주시면서 세일해서 싸게 산거라고 그냥 읽으면서 릴렉스 하라고 하더군요, 제가 파울로코엘료 작가를 엄청 좋아하는데 연금술사를 주셨답니다. 아직도 잊지 못하겠네요..항상 제가 짬짬이 일고 있기는 하지만 실력이 안되는 지라... 또 다른 선생님 중 알렉스, 또 한분 이름이 갑자기 생각이 안납니다. 월요일 액티비티 가르치는 선생님 이신데..헉...여튼 그분 정말 잘 가르쳐요 집중력있게..
4. 방과 후 시간활용은 어떻게 :
처음 3개월은 학교와 집, 그리고 요가 스튜디오만 다녔고 겨울 방학을 시작으로 친구들과 파티, 펍에 가고 하우스 파티하고 바쁘다가 4월 전후로 친한 친구들이 다 귀국해서 넘 우울한게 아직까지.. 친구들을 처음 너무 잘 만나서 너무 잘 지냈던거 같아요. 지금은 그냥 학교와 요가 스튜디오 장보기 쇼핑, 친구들과 차마시기 하며 지내고 있답니다.
5. 숙소 비용과 한 달 생활비 :
전 제 12살 짜리 딸과 동행한 지라 집도 렌트하고 아끼면서 생활한게 아니라 말할건 안되고. 제 주변 아이들은 거의 700-800유로 정도 쓰는거 같더라구요. 600이하로 생활한 친구들도 있는거 같고..사람마나 틀리겠죠.
6. 연수중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은 :
연수는 아직 진행중이라.. 여튼 좀 영어가 되지 않으면 죽자고 공부해야 입이 터지기엔 6개월은 짧은 감이 있고, 길게 하자면 이것저것들 필요 한것들이 많으니 오시면 이것저것 많이 해보길 권합니다. 친구나 연예나 공부나 뭐든. 일년은 정말 짧네요. 저야 아는것 없이 와서 이제 겨우 제 소개만 할정도이니까.. 성격도 활발하면 더할나위 없이 재밌게 보낼 수 있을겁니다.
7. 아일랜드 연수의 장점 :
유럽여행이 가능한 것과 브라질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는 것과 전 아이리쉬 발음이 너무 좋답니다. 아이리쉬 영화와 기네스, 피쉬앤칩.. 제가 사는 던드럼 쪽은 그렇게 많이 한국인이 살지 않아 좋아요~
8. 아일랜드 연수의 단점 :
날씨. 하루에 사계절이 다있어요.
9. 연수 전 꼭 챙겨야 할 물품이 있다면 :
필요한 것은 여기 다있어서 사면 되는데, 굳이 필요 없는 것은 샌들, 비취용품 같은 것들. 다른 곳 여행 갈것이 아니면 쓸일이 없음. 수영배우고 싶으신 여자분들은 수영복 꼭 사오시길. 여기 수영복은 가슴에 패드가 없어요. ㅠ.ㅜ
10. 준비중인 회원들에게 전하고 싶은말 :
제 동생이 캐나다에서 연수 필리핀에 현재 살고 있으며 저는 이곳에서 연수중이라 이곳저곳 얘기를 많이 해보면 이곳에 한국인들이 적은 편이라 하네요. 또한 일년 지내보니 이것저것 내일처럼 걱정하고 챙겨 줄, 실질적으로 경험이 있으신분들이 옆에 있는게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또한 지루해지고 슬럼프에 빠질 시기에 조언해 주실 수 있는 분들. 또한 유학원을 통할시 현지에 스탭에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가 크더군요. 제가 집을 렌트해서 쉐어를 하다보니 다른 유학원 친구들도 있었는데 그 친구들은 아에 공항에서 외국인 택시 운전수가 홈스테이에 내려주고 끝! 그래서 아무것도 몰라 헤매고 어려운 일까지 겪는 것도 봤네요. 그것도 공부라고 생각하면 말한다면 할 수 없지만 궂이 겪지 않아도, 손해 보지 않아도 될 것들을 보고 있으니 같은 부모맘에 안쓰러울때도 있었답니다.
11. 아유모 수속 및 학생 관리 :
먼저 문경씨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별난곳까지 가는 것을 보며 좀 힘들겠구나 생각이 들 때도 있었다는...그만큼 어린 친구들은 가끔 사건 사고를 만드는 경우도 있다 보니.. 대체로 만족합니다 뭐든지. 이 곳이 제겐 인생 터닝포인트 지점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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