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24일 월요일

[아일랜드 유학,아일랜드 어학연수,아일랜드 연수] 저가 항공 이용하여 알찬 유럽여행을 - 에딘버러 편



글라스고 왔는데 에딘버러 안가보면 섭하고
에딘버러 왔는데 글라스고 안가보면 섭하다죠?


두 도시 모두 더블린에서 출발하는 에어링구스/라이언에어 항공편이 자주 있구요
가격도 비슷하답니다
저는 수수료 포함 편도 25유로에 갔었는데, 스페셜 오퍼 때는 왕복 30유로도 거뜬하더라구요 ㅎㅎ


어렸을 때 캔디라는 만화책을 처음 접했을 때부터 동경하던 곳이었죠
안소니가 백파이프 불던 스코틀랜드..
그래서 스카치캔디를 그렇게 좋아했는지도 모르겠어요
특히 커피맛 ㅋ


자, 그럼 글라스고에서 에딘버러로 출발해보겠습니다






보통 기차와 버스로 이동하구요
걸리는 시간도 비슷하다고 합니다
저는 아일랜드에서도 사랑받는 시티링크 수퍼싱글로 단돈 1파운드로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 수퍼 가격인 만큼 시간 및 날짜 변경 안됩니다


스코틀랜드 시티링크 홈페이지 바로 가기


티켓은 미리 구매하지 않으셔도 버스에 오르면서 기사분께 바로 사셔도 됩니다
버스는 Buchanan Bus Station 에서 탑승하시구요
글라스고 시티가 크지 않기 때문에 몇 걸음 걸어가시면 바로 찾으실거에요 ^^;







자 그럼 에딘버러로 신나게 달려 볼까요?
직행이 아니기에 중간 중간 손님 태우면서 달렸는데도
한시간 남짓 걸렸네요
버스 안에서 인터넷도 빵빵 터지니 트위터하면서 지루하지 않게 왔습니다 ㅎㅎ









타라~
아기다리고기다렸던 에딘버러입니다
해리포터를 작가 조앤롤링이 이 곳에서 작품을 탄생시킨 만큼
해리포터 냄새가 많이 나는 곳입니다 (특히 뾰족 뾰족 건물들 ㅎㅎ)
실제로 글라스고의 글라스고 대학은 그 배경이 되기도 했구요
(제가 추천해 드렸던 캘빈 그로브 바로 옆에 있습니다 ^^)


저는 프린지와 타투를 보러 갔는데,
그 없이도 훌륭한 도시임에 분명합니다
전 이미 아일랜드의 대자연 속에 살고 있는지라
하이랜드 투어는 구미가 당기지 않아 건너 뛰었는데요..
하지만 아일랜드의 그것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에딘버러에서 다른 도시로 가신다면 역시 버스와 기차 노선이 잘 되어 있습니다
더블린으로 돌아오시려면 역시 비행기가 가장 좋은 방법이구요
저는 런던으로 가기 위해 에딘버러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런던까지 기차로는 대략 4~5시간,
야간버스로는 대략 8~9시간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비행기로는 1시간이 좀 안 걸리구요


기차나 버스로의 낭만 여행도 좋았겠지만
전 그래도.. 비행기가 좋아요 ㅎㅎ
저..절대 몸이 따라주지 않아서가 아니에요


물론 시기별로 다르겠지만 제가 티켓을 구매할 당시에는 비행기가 가장 저렴했습니다
bmi 항공 수수료 포함 편도 30 파운드였던 것으로 기억해요
다른 얘기지만, 지금껏 경험해 본 소형(?) 비행기 중에는 bmi가 가장 안락한 것 같아요ㅋ


좀 서두르느라 정거장 사진이 없는데요
에딘버러 시티에 10분 마다 한대씩 운행하는 에어링크를 자주 마주하시게 될 겁니다
시티센터에서 공항까지 약 30분 소요되구요


어른 편도 가격이 3.50 파운드, 왕복은 6 파운드 이구요
공항 출발 새벽 4시부터 밤 11시 45분까지
시티 출발 새벽 4시 40분부터 밤 12시 22분까지 운행하니

새벽 비행기나 밤 비행기 이용으로 인한 택시비 부담 없어서 좋겠죠?


또한 그 이후 시간에는 N22번 나이트 버스가 한시간마다 한대씩 운행하니
사실 24시간 운행하는 격이죠 ^^ 
 


에딘버러 에어링크 홈페이지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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