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19일 수요일

[아일랜드 유학,아일랜드 어학연수,아일랜드 연수] 저가 항공 이용하여 알찬 유럽여행을 - 글라스고 편



아일랜드를 선택한 분들께 이유를 여쭙는다면
"유럽 여행을 하기위해서" 라는 대답이 대다수를 이룰 것이라 예상됩니다

이제 점점 해도 짧아지고
할로윈에 섬머타임마저 끝나게 되면
슬슬 짐을 꾸려 다른 나라로 떠나시려는 분들이 레이다망에 포착이 되는데요 ㅎㅎ

그런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간단한 정보를 드리고자 합니다
유럽 여행에 관한 가이드야 워낙 좋은 서적들과 인터넷 정보물들이 넘쳐나니
전 소소하게 소개해 드리렵니다 ㅎㅎ

아일랜드의 대표 항공인 라이언에어와 에어링구스에 대한 소개는 차차 하도록 하고
일단 가까운 스코틀랜드로 떠나봅시다!
후비고~




에딘버러의 뒤를 잇는 글라스고
더블린에서 라이언에어를 타고 오시면 Glasgow Prestwick Airport로 도착하구요
에어링구스를 타고 오시면 Glasgow International Airport로 도착합니다
전 라이언에어를 이용했기에 조용한 Prestwick에 도착했어요


이 곳은 글라스고 시티센터에서 약 50km 떨어져 있으며
에어코치와 기차 등 다양한 교통편으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내리자마자 에스컬레이터 오른편에 보이는 인포메이션 데스크로 달려 갔습니다
여행 중엔 아는 길도 한번 더 물어보고 가야 한답니다 ㅎㅎ

공항에선 공항을 잘 벗어나 원하는 장소에 잘 도착하는 방법만 알면 되죠
영어권이든 비영어권이든 인포메이션에 계신 분들은 항상 친절하신 것 같아요 ^^

그 친절함 속에서 이 날도 좋은 정보를 하나 건졌답니다
방금 이용한 보딩패스를 제시하면 기차값이 반값이라고 알려주시더라구요!!

글라스고 가시는 분들 보딩패스 함부로 버리지 맙시다~


다시 돌아 아까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버스로, 기차로, 주차장으로 갈 수 있는 터널(?) 이 나오구요


이 곳에도 친절하게 써 있더라구요

Show your air ticket & pay on train




기차가 낭만은 있지만 버스보다 비싸다고 하던데
반값이라니 그 부담은 덜고 스코틀랜드의 풍경도 즐기고 일석 이조!


정말이네요
보딩패스를 보여주니 반값인 3.35파운드에 싱글티켓을 구입했습니다
왕복을 구입하시면 조금 더 저렴한 듯 했어요

제 옆에 저랑 같은 비행기 타고 온 스페인 친구들이 있었는데,
깜빡 잊고 보딩패스를 그냥 버렸나봐요
저랑 같이 타고 왔다고 옆에서 거들어줬지만.. 결국 할인은 받을 수 없었답니다

티켓은 기차 안에서 구입하면 되구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중앙역까지 40~50분 걸린 듯 했어요
멀긴.. 멀더군요 ㅎㅎ




한가지 더 팁을 드리자면
글라스고에 무료 시티투어가 매일 열린답니다!!

조지 스퀘어 앞 인포메이션 센터 앞에서
매일 오전 11시/오후 3시에 무료 워킹투어가 시작되구요
약 1시간 반 정도 소요됩니다


투어가 모두 끝난 후 감동받은 만큼 가이드분께 드리는 팁은 필수!


저는 만족했습니다

같은 날 브래드피트가 영화 촬영 중이어서 좀 어수선하긴 했는데
가이드분 덕분에 정말 샅샅이 돌아다닌 것 같아요 ^^

 

끝으로..

글라스고 가시면 켈빈그로브는 꼭 가보세요~

특히 파이프 오르간 연주할 때 맞춰가셔서
박물관 중앙의 까페에 앉아 차 한잔과 함께 즐기는 오르간 연주.. 최곱니다!!

가시는 방법은 역시 조지스퀘어에서 100번 버스타고 가시면 되요
참고로 글라스고 100번 버스는 웬만한 관광지 다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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