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5일 화요일

[아일랜드 유학,아일랜드 어학연수,아일랜드 연수] Delfin English school


글은 아유모 다음카페(http://cafe.daum.net/melodynara)의 오렌지주스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아일랜드 연수생 보
연수시작일 : 2011 년 1 월
1. 현재 다니고 있는 학교와 과정
Delfin English school, General.
2. 자신이 다니고 있는 학교에 대한 자평
액티비티 많고 다양한 국적비율에 끌려서 결정했는데 괜찮은것 같아요. 요즘에는 거의 매주 액티비티 있는데 재밌으면 많이들 참여하고 그러네요. 국적비율은 브라질, 이탈리아, 스페인 이렇게 많아요. 다들 사교적인 친구들이라 좋네요. 요즘에는 한국사람이 특히 많아지긴 했어요;; 오늘 저희반에 11명 출석했는데 5명이 한국인ㅋㅋ학교 좋다고 입소문 탄건지ㅋㅋ 전 상관없는데 원하지 않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3. 현재 담당 선생님 및 주변 친구들에 대한 소개
지금 선생님은 피욘! 입니다. 델핀 최고의 선생님이라고 얘기를 많이 들었었는데 진짜 그래요. 그래머나 스피킹 위주로 많이 수업을 진행하는데 특히 그래머할때는 다양한 연습을 통해 확실히 이해할수 있도록 해주더라고요. 스피킹 할때도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해서 지루하지 않아요. 그렇다고 딱히 완전 미친듯이 신나고 그런 수업은 아닌데 전 오히려 더 좋네요. 산만한 것보다는 좋은것 같아요. 시간 조절도 잘하고 커리큘럽도 확실해서 학생들은 그냥 따라가기만 하면 되서 편해요. 전전 선생님은 너무 별로여서ㅡㅡ 수업 막 빠지고 방황했더니 출석률 망치고 그랬네요.
4. 방과 후 시간활용은 어떻게
보통 집에서 숙제하는 편이에요. 외장하드에 영화 가져온거 보거나 가끔 친구들 만나서 얘기하고 그런정도. 중간중간 여행도 다녀왔고 몇번 하우스파티도 가고 그랬네요. 집에 있는걸 좋아해서 밖에 잘 안나갔어요.
5. 숙소 비용과 한 달 생활비
방값이랑 식비, 용돈 포함하면 한 400유로? 정도 쓰는거 같아요. 방값은 한달에 221유로, 둘달에 한번 빌 내는데 50~60 정도 나와요.
술도 안마시도 담배도 안펴서 많이 세이브 되는거 같고요. 식비는 외식같은거 안하면 많이 안깨지니까 주로 재료들 사서 집에서 해먹어요. 그게 좀 싸게 먹히는거 같아서 나가서 사먹는것보다. 근데 가끔 옷 사고......그러면서 재정에 구멍이 났어요.
그런거 외에는 돈 쓸일이 없어요. 여행가는거 말고는 평소에 장 봐오는거랑 최소생활비 외에는 없네요.
생활비는 자기 하기 나름인것 같아요.
6. 연수중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은
여행 다녀온게 가장 기억에 남네요. 1월에 와서 이후로 사귄 친구들이 거의 돌아가서 우울했는데 이탈리아, 영국 런던, 스페인+포르투갈 이렇게 세번에 걸쳐서 다녀왔어요. 스페인에서는 돌아간 친구들 만나서 잠깐 얼굴 봤는데 좋았어요. 너무 더워서 고생하긴 했는데 그것도 추억이죠. 얼마전에 처음으로 게이 퍼레이드 본것도 기억에 남고 화요일이면 다이시스에서 미친듯이 사람구경한것도 기억에 남아요. 아, 골웨이 간것도 좋았어요. 아일랜드 오신 분들 중에 유럽 여행 하시려고 선택한 분들도 꽤 계신것 같더라고요 저처럼. 돈 좀 아껴서 여행 다니니까 정말 좋은거 같아요.
7. 아일랜드 연수의 장점
나름 안전하고 친절한 사람들. 처음에 길을 잃었을때 버스 기사 아저씨가 물어보고 무전치고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그러셨어요. 또 유럽이라 다양한 유럽친구들을 만날수 있다는 점. 특히 이탈리안, 스페니쉬 친구들이 정말 사교성이 좋아서 친해지니까 정들더라고요. 물론 브라질리안 친구들도 그렇고요.
8. 아일랜드 연수의 단점
많은 분들이 날씨를 꼽는데 전 좋네요 ㅋㅋ 워낙 더운걸 싫어해서.. 아일랜드 와서 생애 최고로 피부가 하얘졌었는데 스페인 한번 다녀오니까 도로 태닝됐어요. 아무튼 그 정도로 해가 잘 안나오기는 해요. 처음 왔던 1월부터 3월, 4월까지는 정말 거짓말 안하고 매일 비가 오는것 같더라고요. 바람까지 심하게 불어서 매일 태풍을 경험하는 기분이었어요. 몸을 가눌수 없는 정도로 순간풍속이 ㅎㄷㄷ... 추위 많이 타시는 분들은 신경 쓰셔야할거에요.
9. 연수 전 꼭 챙겨야 할 물품이 있다면
전기장판. 전 큰거 못챙겨오고 방석만한거 가져왔는데 유용하게 잘 썼어요. 배가 자주 아픈데 그때마다 마사지 하기도 좋고 해서 좋았어요. 우산쓰기 힘드니까 방수되는 점퍼 있으면 좋아요.
10. 준비중인 회원들에게 전하고 싶은말
자기 하기 나름이에요. 이런 글은 그냥 보시고 아 그렇구나 이렇구나 하시고 본인 스스로 계획 잘 짜서 충실히 이행하면 성공적인 연수를 하실수 있으실거에요. 그리고 오셨으면 충분히 즐기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전 너무 안즐겨서 요즘 엄청 후회중이거든요... 기본적인 것들, 공부나 본연의 목적을 잊지 않고 파티도 다니고 춤도 추고 그러는 것 뿐만 아니라 연수 생활 자체를 즐기셨으면 좋겠네요.
11. 아유모 수속 및 학생 관리수속은 간단했어요. 상담받고 원하는 것 말씀드리니 추천해주셨고 제가 결정한게 전부에요.
학생관리는 솔직히 모르겠네요. 다들 그러셨을테지만 초반에 시티투어 하고 여기 생활 익숙해지면 공부하고 친구들 만나기 바빠서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여러 이벤트 꾸준히 열리는것 같았어요. 저도 한번 참여해서 라면 한박스 받았네요 ㅋㅋ 그런 이벤트들은 정말 좋은것 같아요. 원래 자취생들한테 라면 한봉지 한봉지가 소중하잖아요ㅋㅋ
전반적으로 나쁘진 않은것 같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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